열기 낚시 시즌, 채비 및 선상 열기낚시 방법

열기 낚시 시즌, 채비 및 선상 열기낚시 방법

낚시의 매력, 열기 낚시 시즌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겨울, 그리고 바로 열기 낚시 시즌입니다. 올해의 열기 낚시 시즌은 아직 시작하기에는 멀었습니다. 그러나 미리미리 채비를 하고 낚시 방법을 공부해 두면, 출조하는 순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열기 낚시 시즌은 12월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집니다. 이 기간 중에서도 최대로 잘 잡히는 시기는 1월부터 3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낚시를 할 때 두 가지 주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나는 루어나 생미끼를 이용한 '밤 선상낚시'이고, 다른 하나는 카드 채비를 이용한 '외줄 선상낚시'입니다.

열기 밤 선상낚시

밤 선상낚시는 오후에 출항해서 자정까지 낚시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때에는 물때가 조금 물때일 때가 가장 좋습니다. 물때가 조금 물때인 경우, 조수 간의 차가 적어 조류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열기를 많이 낚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리 물때는 선상낚시에는 좋지 않습니다.

열기 외줄 선상낚시

외줄 선상낚시는 새벽에 출항해서 오후 2시쯤까지 낚시를 마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수심이 깊은 곳으로 가서 카드 채비를 이용해 줄줄이 열기를 낚는 방법입니다. 포인트를 잘 찾아가면 외줄낚시에서 여러 마리의 열기를 낚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기의 특징

열기는 정식 명칭으로는 "불볼락"이라고 불리며 볼락과 같은 어종에 속합니다. 이름처럼 붉은 빛깔을 띄는 것이 특징으로, 바다에 붉은 꽃을 수놓아 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열기는 크기가 크지 않으며, 대개 20cm 정도입니다. 이러한 크기가 되기까지 최대 3~4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자라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운 어종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 열기 낚시의 매력

겨울이 되면 낚시로 잡을 수 있는 어종이 한정적이지만, 열기는 언제나 좋은 조과를 주고 있기 때문에 낚시 열광자들에게는 인기 있는 어종 중 하나입니다. 다만 열기를 낚기 위해서는 방파제와 같은 지점에서 낚시하기 어렵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상낚시를 통해 낚시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겨울철에 열기를 낚을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낚시 프로들과 열기 낚시 애호가들에게 큰 매력을 지닌 어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열기 낚시 시즌은 낚시 열광자들에게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겨울의 차가운 날씨와 상관없이, 열기를 낚으러 나온 이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낚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낚시의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 끝에 얻게 되는 열기의 아름다움은 모든 낚시 열광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될 것입니다.

열기 낚시 채비 및 방법

열기 낚시를 위해서는 적절한 채비와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열기 낚시를 위한 채비와 방법에 대한 안내입니다.

열기 낚시 채비

1) 낚시대 선택

열기 낚시를 위해서는 특별한 낚싯대가 필요합니다. 길이가 약 3m 정도인 외줄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기는 여러 마리를 동시에 낚을 수 있는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보다 '열기 전용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2) 릴 선택

열기 낚시에서는 여러 마리의 열기가 동시에 올라올 때 채비를 정비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채비 회수를 위해 정확한 수심 조절을 할 수 있는 중형 전동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5,000번 이상 감을 수 있는 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낚싯줄 선택

낚싯줄의 원줄 합사 3호 정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크기의 낚싯줄은 열기를 잡을 때에 적합한 강도와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4) 바늘 및 봉돌 선택

열기 낚시를 위해서는 바늘과 봉돌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다 상황에 따라 50호에서 100호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해 가는 것이 좋으며, 바늘은 열기 전용으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바늘이 걸려 있는 채비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중 낚시점에서는 열기 전용 바늘이 별도로 판매되므로, 이를 구매하면 됩니다.

5) 미끼 선택

미끼 역시 열기 낚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크릴보다는 오징어나 꽁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끼를 선택할 때는 채비를 바다에 내려보고 입질 빈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질이 자주 온다면 모든 바늘에 미끼를 달 필요는 없지만, 입질이 없다면 바늘마다 미끼를 꼭 끼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기 낚시를 위한 이러한 채비와 방법을 준비하면, 낚시에서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열기 낚시는 기다리는 만큼 더 큰 보상을 주는 즐거운 활동 중 하나이며, 적절한 채비와 기술을 향상시키는 노력은 더 큰 성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열기 낚시의 핵심 포인트

열기 낚시는 그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 덕분에 낚시 열광자들에게 사랑받는 어종 중 하나입니다. 앞서 언급한 낚시 방법들을 토대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낚시 준비물

열기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낚싯줄, 낚시 바늘, 봉돌, 그리고 다양한 낚시 용품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낚싯줄에 낚시 바늘을 여러 개 달아서 하는 외줄낚시가 주로 사용되며, 봉돌의 크기와 무게를 조절하여 적절한 무게로 달아야 합니다.

봉돌의 중요성

봉돌은 열기 낚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봉돌의 무게는 낚싯줄을 바닥에 내렸을 때 줄을 팽팽히 잡아당길 수 있는 정도로 설정해야 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낚싯줄이 바닥에 내려앉을 것이고, 너무 가볍다면 찌가 바닥에서 뜰 수 있으므로 적당한 봉돌의 무게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질을 기다리다

열기의 입질은 강하지 않으며, 가볍게 톡 하는 느낌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기다릴 때가 중요합니다. 톡 하는 느낌이 2~3번 정도 연속으로 있을 때 릴링 하여 바늘바다 열기를 꿰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열기를 올릴 때의 주의사항

열기가 수면 위에 올라올 때, 반드시 들지 말고 뜰채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볼락을 수면 밖으로 꺼내 주세요. 만약 바로 들어 올린다면 바늘에 여러 마리 걸려 있는 볼락들이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열기를 낚을 때 핵심 포인트는 몽딸걸이 입질입니다. 몽딸걸이는 바늘바다 열기가 꿰어있는 상태를 말하며, 채비 재정비 시간이 짧아야 많은 열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깊은 수심에서의 낚시

열기는 깊은 수심에 서식하는 저서성 어종으로, 입질이 없을 때에는 포인트 이동보다 바늘을 바닥에서부터 조금만 들어 올린 상태로 입질을 기다리면 입질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다면 포인트 이동을 고려해 보세요.

열기 낚시는 겨울철의 특별한 낚시 경험을 제공해 주는데, 이러한 핵심 포인트를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높은 성공 확률과 더 많은 열기를 낚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어종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바다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