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통영 추도 배시간, 진도 관매도 가는길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생명과 공존하는 나무의 지혜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 324-8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수령이 400년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처음에는 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었으나, 2007년에는 천연기념물 제481호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자연과 함께한 이 나무는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걸까요?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미국의 인류학자 애나 로웬하웁트 칭은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체와 끊임없이 마주치면서, 알아차리게 되는 대상에 맞춤하게 변화하는 과정이 생명의 기본 원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원리는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에서도 발견됩니다.

후박나무는 원래 정자나무로도 많이 사용되며, 나뭇가지를 넓게 펼치는 특성이 있습니다. 모든 나무는 광합성을 위해 햇빛을 받아야 하므로, 나뭇가지를 펼칠 만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세 그루의 나무, 하나의 생명

세 그루의 후박나무는 나뭇가지를 펼칠 공간이 없을 만큼 가까이 붙어서 자랐습니다. 이 나무들은 초기에는 햇빛 투쟁에 몰두했을 것이나, 시간이 흐르며 서로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변화했습니다. 가운데 나무는 나뭇가지를 위로만 뻗고, 양 옆의 나무는 바깥쪽으로만 나뭇가지를 뻗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세 그루의 나무는 각각 규모도 크고 높이도 11m에 이릅니다. 나뭇가지를 펼친 범위는 동서로 23m, 남북으로 20m에 이릅니다. 이러한 나무의 형태는 생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다른 생명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냅니다.

나무 위치	줄기 둘레	높이	나뭇가지 길이 (동서)	나뭇가지 길이 (남북)
가운데	3m	11m	23m	20m
양 옆	2.8m, 2.7m	11m	23m	20m

1580년쯤 경주 이씨의 조상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 나무를 심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나무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다른 생명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나무가 어떻게 다른 생명체와 공존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생명의 다양성과 공존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나무를 통해 우리는 생명이 어떻게 다른 생명체와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우리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와 다른 지역의 후박나무 비교: 고유한 생명력의 탐구

나무의 '가족사': 장흥과 다른 지역의 후박나무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물론이고, 전국 여러 지역에도 다양한 후박나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남 추도리와 전남 진도 관매리의 후박나무는 특히 주목을 받을 만합니다. 경남 추도리의 후박나무는 가슴 높이 둘레가 3.6m, 진도 관매리의 후박나무는 가슴 높이 둘레가 3.4m로,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와 견줄만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연리지처럼 뭉쳐진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사실 세 그루의 나무가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볼 때는 두 그루로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그루가 연리지처럼 붙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나무가 어떻게 공간을 나눠 쓰고,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는지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경주 이씨와 나무의 역사

1580년에 경주 이 씨의 조상이 이 지역에 이주하면서 이 나무도 함께 심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나무와 인간이 어떻게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살아가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나무의 생태와 인간의 역할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특별한 형태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줍니다.

지역	가슴 높이 둘레	특이사항
장흥 삼산리	3m, 2.8m, 2.7m	세 그루의 나무가 연리지처럼 붙어 있음
통영 추도	3.6m	단일 나무
진도 관매도	3.4m	단일 나무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다른 생명체와의 공존을 통해 그 특별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존의 원칙은 모든 생명체가 지킬 필요가 있는 기본 원칙입니다.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원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

진도 관매도후박나무: 전라남도의 자연기념물에서 찾은 평화와 역사

천연기념물 제212호 서식지의 미스터리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리에는 한 그루의 특별한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 이름도 후박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1968년 11월 20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신비와 평화, 그리고 역사를 느끼게 해 줍니다.

나무의 스펙: 높이와 둘레, 그리고 더

이 후박나무의 높이는 18m에 달하고, 가슴 높이에서의 둘레는 3.41m입니다.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는 12.3m로, 서쪽과 남쪽, 북쪽은 옆의 나무에 의해 가지가 뻗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참느릅나무 두 그루와 곰솔 세 그루와 함께 작은 숲을 이룹니다.

자연스러운 수관

두 그루의 후박나무가 나란히 위치해 어깨를 맞대고 있어 마치 한 그루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수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호구역과 생육 환경

나무 주변에는 적당한 크기의 보호구역이 마련되어 있고, 철제 펜스 밖으로는 유채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최적의 생육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성황림과 동제: 나무와 사람의 공존

이 작은 숲은 '성황림'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은 집안의 평화와 행복을 빌기 위한 장소로, 매년 정초에는 동민이 한데 모여 동제를 지냅니다.

제주와 치성

12월 말경에는 마을 사람들 가운데에서 가장 깨끗한 사람을 '제주'로 뽑아 치성을 드립니다. 제주는 동제를 지내기 3일 전부터 성황당에서 지내며 제를 올립니다. 제사가 끝나면 1년 동안 몸을 깨끗이 하고 근신해야 합니다.

관매도 가는 길: 팽목항에서의 출발

관매도에 가려면 진도 팽목항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네 편의 배가 있으나 겨울철에는 두 편 밖에 없습니다.

팽목항의 아픔

팽목항에는 아직도 세월호의 아픔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관매도로 향하면, 그 아픔을 잠시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차는 주차장에

관매도는 작은 섬이라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는 팽목항 주차장에 두고 가도 됩니다.

바다와 솔밭: 자연의 조화

바로 옆에는 울창한 솔밭이 바닷가를 따라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다와 나무, 그리고 사람이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라남도 진도군의 관매도에 있는 후박나무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찾는 이들은 그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통영 추도 후박나무: 경상남도의 자연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특별한 나무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추도리에 자리한 후박나무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 더 나아가 과학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대상입니다. 이 나무는 1984년 11월 19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그 특별함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왜 이 나무는 특별한가?

1. 크기와 형태: 이 나무의 높이는 10m, 가슴높이 둘레는 3.67m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후박나무 중에서 가장 큰 나무입니다.
2. 수관의 넓이: 동서로 15.2m, 남북으로 14.4m로 퍼져 있는 수관은 이 나무의 웅장함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3. 자라난 위치: 바닷가 언덕에서 서쪽을 향해 자라고 있어, 특별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4. 생태계: 이 나무가 위치한 곳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공존하고 있어, 풍요로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크기와 형태에 대한 상세 설명

이 나무는 지상 130㎝ 높이에서 한 가지가 위로 자라, 그 가지는 다시 두 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서쪽을 향한 가지의 밑둘레는 2.1m, 위로 향한 가지는 72㎝ 높이에서 갈라진 곳의 둘레가 각각 2.05m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형태 때문에 이 나무는 단순히 '크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과 생태계

이 나무가 서 있는 곳은 마치 작은 식물원 같습니다. 바닷가 쪽 사면에는 동백나무, 돈나무, 천선과나무, 느티나무 등이 조성되어 있고, 보리밥나무, 개머루, 송악 등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까운 빈터나 길가에는 다양한 식물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통계적 정보 (표)

특징	수치
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3.67m
수관 (동서)	15.2m
수관 (남북)	14.4m
서쪽 가지 둘레	2.1m
위로 향한 가지 둘레	2.05m

통영 추도 후박나무는 단순히 크기만으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 자연문화재입니다. 이 나무 하나만으로도 그 주변의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어떠한지, 또 어떤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측면에서 이 나무를 바라보면,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과학까지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통영 추도 배편과 배시간, 그리고 요금 정보

통영 추도는 물메기 낚시와 아름다운 둘레길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이 섬을 찾으려는 이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았습니다. 배편 타는 곳, 배 시간, 요금, 그리고 트레킹 코스까지, 이 포스트에서는 통영 추도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팁을 공유합니다.

배편 타는 곳: 통영연안여객선터미널

통영 추도에 가기 위해서는 통영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 주소: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 전화: 055-645-3717
• 주차:
  • 10분 이내 무료
  • 30분 이하 500원
  • 30분 초과 매 10분당 200원
  • 1일 주차 5,000원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붐비므로 미리 도착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영 추도 배 시간: 여행을 위한 가이드

통영 추도로 가는 배는 주로 두 번 운행됩니다.

배편	출발 시간	도착 시간
1항 차	06:51	09:10
2항 차	14:30	16:50

• 일요일만 추가 운항: 통영항 출발 11:02 / 미조항, 대조항 출발 12:12

1항 차와 2항 차의 기항지 순서는 다릅니다. 1항 차는 미조항, 대항항 순서로 가고, 2항 차는 대항항, 미조항 순서로 운항합니다. 일요일에는 중간에 추가 운항이 있어 좀 더 유연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통영 추도 요금: 여행을 더 즐겁게

통영 추도로 가는 배의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승선 요금
  • 대인: 7,550원
  • 중고생: 6,900원
  • 경로: 6,200원
  • 소아: 3,750원
• 차량 선적: 승용차 기준 20,000원 ~ 27,000원

요금은 편도로 책정되어 있으며,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만약 사이트에서 예약이 어렵다면, 매표소에 전화해서 시간을 확인한 후 현장에서 예매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킹 코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통영 추도의 둘레길 트레킹 코스는 이 섬의 주요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 그리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코스는 약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통영 추도만의 비경을 즐겨보세요.

주의 사항

• 배편 운항은 운항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승선 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므로, 꼭 챙겨가야 합니다.

통영 추도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통영 추도로의 여행이 좀 더 즐겁고 편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