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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설날 차례 음식 종류

by 김무야호X호 2024. 1. 24.

목차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음식 종류

    설날 행사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차례입니다. 차례는 조상에게 예를 올리는 의식으로, 그 중심에는 감사와 경의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을 차리는 것은 가족들뿐만 아니라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차례상을 특별히 정성껏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례상 차리는 기본 원칙

    차례상을 차리는 방법은 지방이나 가정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있습니다. 차례상은 방향에 관계없이 지내기 편한 곳에 차리면 됩니다. 그러나 예절상으로 신위(神位)가 놓인 곳을 북쪽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편에서 차례상을 바라보았을 때, 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에 위치합니다.

    차례상 준비 시 주의사항

    차례상을 준비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차례상 위에 올리는 음식은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또한, 차례상에 올릴 음식의 종류와 배치는 가족의 식문화나 지방 특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차례상 차리는 방법

    차례상 차리는 법과 그림

    한 지방의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다른 지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마다의 문화와 관습에 따라 다양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지역이나 가정의 관습에 맞게 차례상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적인 차례상을 차리는 법과 그림은 시각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에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그림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차례상 차리는 법

    1. 차례상은 북쪽으로 신위를 위치시키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편에서 차례상을 바라보았을 때 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에 위치시킵니다.
    2. 음식은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3. 각 가정의 특색에 따라 음식을 선택하고 배치합니다.

    차례상 그림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 차릴 때 주의사항

    차례상을 차릴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를 준수하여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례상 위에 올리는 음식은 신선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 차례상을 차릴 때에는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 차례상 위에는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 등이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차례상 음식 종류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그 지방의 풍속과 가정의 입맛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특정한 종류의 음식이 준비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밥과 국, 구이류, 젓갈 등이 차례상을 장식하는데 일반적입니다.

    차례상 음식 종류차례상 음식 종류
    차례상 음식 종류

    설날 차례 음식 종류

    • 밥(반飯): 설날 차례상의 주요 음식으로는 밥이 준비됩니다. 이를 제삿밥으로 준비하여 신위의 수대로 주발 식기에 수북이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예전에는 국수를 함께 올렸으나 오늘날에는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 국(갱羹): 설날 차례상에는 국도 준비됩니다. 주로 제사 국이 준비되며, 신위의 수대로 대접 또는 주발을 담고 뚜껑을 덮습니다. 국은 쇠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 함께 끓입니다. 고춧가루, 마늘, 파 등의 양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떡(편): 제사에 사용되는 떡은 현란한 색깔을 피하기 위해 팥고물을 쓸 때는 껍질을 벗겨 내어 가급적이면 흰 빛깔이 되도록 합니다. 주로 백설기나 시루떡을 준비하여 사각의 접시에 보기 좋게 놓습니다. 신위의 수에 관계없이 한 그릇만 올리기도 합니다.
    • 찌개(탕): 탕은 오늘날의 찌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 생선, 닭고기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하여 조리합니다. 파, 마늘, 고추 등의 양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탕의 수를 1, 3, 5의 홀수로 하였으며, 각각 육탕, 어탕, 계탕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국물과 함께 올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편의에 따라 대접합니다.
    • 튀김 및 부침(전煎):기름에 튀기거나 부친 것으로 육전과 어전 두 종류를 준비합니다. 예전에는 그릇 수를 홀수로 만들기 위해 전은 반드시 짝수로 만들었습니다. 전과 적을 합하여 홀수가 되도록 대접합니다.
    • 육전과 어전:육전은 쇠고기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둥글게 만들어 계란을 묻혀 기름에 부칩니다. 어전은 생선을 저며 계란에 무치고 기름에 부칩니다.
    • 구이(적炙): 적은 구이로서 제수 중 특별식에 속합니다. 예전에는 육적(肉炙), 어적(魚炙), 계적(鷄炙)의 3적을 세 번의 술잔을 올릴 때 바꾸어 구워서 올렸으나 오늘날에는 한 가지만 준비하도록 하고 올리는 것도 처음 진찬 때 함께하고 잔을 올릴 때마다 따로 하지 않습니다. 적을 올릴 때는 적요(炙鹽)이라 하여 찍어 먹을 소금을 접시나 종지에 담아 한 그릇만 준비합니다.
      육적(肉炙), 어적(魚炙), 계적(鷄炙)
      육적(肉炙) ,  어적(魚炙) ,  계적(鷄炙)
      • 육적(肉炙) 은 쇠고기를 2~3 등분하여 길게 썰어 소금구이하듯이 익혀 사각 접시에 담습니다.
      • 어적(魚炙) 은 생선 2~3마리를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익혀서 사각의 접시에 담습니다. 이때 머리는 동쪽으로 하고 배는 신위 쪽으로 가게 담습니다. 지방에 따라 반대로 하기도 합니다.
      • 계적(鷄炙) 은 닭의 머리, 다리, 내장을 제거하고 구운 것으로 등이 위로 가게 하여 사각의 접시에 담습니다.
    • 포(脯):고기를 말린 육포, 생선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 문어나 마른오징어 중에서 한두 종류를 사각의 접시에 한 그릇만 담습니다. 옛날에는 문어다리나 오징어를 가위나 칼로 왕관, 산호, 공작깃의 형태로 오려서 장식하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생략하기도 합니다.
    • 과일류: 전통적으로 제사에 쓰는 과일은 대추, 밤, 감, 배입니다. 이외에도 계절에 따라 사과, 수박, 참외, 석류, 귤 등의 과일을 1~2종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키위 등의 생소한 수입 과일은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과일이 지산(地産) 이므로 그릇 수를 음수인 짝수로 하였던 옛 관습은 생략됩니다.
    • 나물(숙채熟菜): 나물은 익은 채소입니다. 한 접시에 고사리, 도라지나 무, 배추나물 등 3색 나물을 곁들여 담거나 각기 한 접시씩 담기도 합니다. 추석 때는 배추, 박, 오이, 호박도 푸른색 나물로 쓰는데 역시 마늘, 고춧가루는 양념으로 쓰지 않습니다.
    • 김치(침채沈菜):희게 담은 나박김치를 보시기에 담아서 쓰며,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 간장(청장淸醬): 맑은 간장을 한 종기에 담습니다.

    이처럼 설날 차례상에 준비되는 음식들은 전통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누는 이 특별한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들이죠.

    결론

    설날 차례상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예절과 정성을 기반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각 지역의 풍속과 가정의 문화에 따라 차례상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예절과 경의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차례상을 준비할 때에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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